jufu-woo-250309 님의 블로그

나만의 향을 찾는 여정을 찾는 개인 맞춤형 향수 제작 과정에 관한 전문적인 글을 작성하는 블로그입니다 개인 맞춤형 향수 제작 과정

  • 2025. 3. 21.

    by. jufu-woo-250309

    목차

      1. 향수 농도란 무엇인가?

      향수의 **농도(Concentration)**는 향료(에센셜 오일)와 알코올, 정제수 등의 희석제 비율을 나타내며, 이 비율에 따라 향수의 지속력과 발향 강도가 달라진다. 농도가 높을수록 향의 지속 시간이 길고, 낮을수록 가볍고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향수의 농도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종류로 나뉜다.

      • 퍼퓸(Parfum, Extrait de Parfum): 향료 농도 20~40% / 지속시간 12시간 이상
      • 오드 퍼퓸(Eau de Parfum, EDP): 향료 농도 1520% / 지속시간 612시간
      • 오드 뚜왈렛(Eau de Toilette, EDT): 향료 농도 515% / 지속시간 36시간
      • 오드 코롱(Eau de Cologne, EDC): 향료 농도  25% / 지속시간 23시간
      • 오 프레쉬(Eau Fraîche): 향료 농도 13% / 지속시간 12시간

      이처럼 같은 향수를 사용하더라도 농도에 따라 향의 강도와 지속력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향수 제작 시 목적과 사용 환경에 맞는 농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농도별 향수 선택법: 언제, 어떻게 사용할까?

      향수의 농도는 사용 목적과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농도별 추천 사용법을 살펴보자.

      1. 퍼퓸(Parfum, Extrait de Parfum)
        • 가장 높은 농도로, 소량만 사용해도 깊고 풍부한 향이 오래 지속된다.
        • 추천 상황: 저녁 파티, 중요한 행사, 격식 있는 자리
        • 사용법: 손목, 목 뒤, 귀 뒤 등 맥박이 뛰는 부위에 소량 도포
      2. 오드 퍼퓸(Eau de Parfum, EDP)
        • 퍼퓸보다 가볍지만 여전히 지속력이 뛰어나, 일상적인 사용에 적합하다.
        • 추천 상황: 직장, 데이트, 외출 시
        • 사용법: 손목과 목에 1~2회 분사, 옷에도 살짝 뿌리면 효과적
      3. 오드 뚜왈렛(Eau de Toilette, EDT)
        • 부담스럽지 않은 은은한 향기로, 낮 동안의 가벼운 사용에 적합하다.
        • 추천 상황: 출근, 쇼핑, 친구와의 모임
        • 사용법: 넓은 부위(팔, 목, 가슴)에 분사하여 자연스럽게 발향
      4. 오드 코롱(Eau de Cologne, EDC)
        • 가벼운 시트러스 계열이 많아, 신선하고 상쾌한 느낌을 준다.
        • 추천 상황: 여름철, 운동 후, 기분 전환용
        • 사용법: 자유롭게 분사, 필요할 때마다 재도포 가능
      5. 오 프레쉬(Eau Fraîche)
        • 거의 물과 같은 가벼운 향수로, 짧은 시간 동안만 향이 남는다.
        • 추천 상황: 샤워 후, 더운 날씨, 향이 부담스러울 때
        • 사용법: 넓은 부위에 자유롭게 분사

      3. 향수 농도와 지속력의 관계: 어떻게 오래 지속시킬까?

      향수의 지속력을 극대화하려면 농도뿐만 아니라 사용 방법도 중요하다. 향수를 더욱 오래 지속시키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보습 크림과 함께 사용
        • 피부가 건조하면 향이 빨리 날아가므로, 무향의 보습제를 먼저 바르면 지속력이 증가한다.
      2. 맥박이 뛰는 부위에 바르기
        • 체온이 높은 부위(손목, 목 뒤, 귀 뒤, 팔꿈치 안쪽)에 향수를 뿌리면 발향이 더 오래 지속된다.
      3. 의류나 머리카락에 뿌리기
        • 의류(스카프, 셔츠 칼라)에 가볍게 뿌리면 향이 오랫동안 남는다. 단, 실크나 가죽 같은 섬세한 소재에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4. 레이어링 기법 활용
        • 같은 계열의 샤워젤, 바디로션, 향수를 함께 사용하면 향이 더 오래 지속된다.
      5. 재도포하기
        • 낮은 농도의 향수(EDT, EDC)는 시간이 지나면서 덧발라주면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향수의 농도와 지속력: 최적의 퍼퓨머리 농도 선택법

      4. 나에게 맞는 최적의 향수 농도 찾기

      향수는 단순히 향을 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개성과 분위기를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향수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선호하는 향의 강도를 고려해야 한다.

      • 강렬한 향을 선호하고, 지속력이 중요하다면? → 퍼퓸(Parfum) 또는 오드 퍼퓸(EDP)
      • 은은한 향을 원하고,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향수가 필요하다면? → 오드 뚜왈렛(EDT) 또는 오드 코롱(EDC)
      • 여름철 시원하고 가벼운 향수를 찾는다면? → 오 프레쉬(Eau Fraîche)

      각각의 농도에 따라 발향 방식과 지속력이 다르므로, 여러 가지 향수를 시도하며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향수 농도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향수의 선택과 사용법을 잘 익히면 더욱 효과적으로 자신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